작년에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를 다녀온 뒤 유럽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어요. 그래서 와이프랑 두 번째 유럽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막상 준비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국가 간 이동이나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게 직장 생활과 병행하려니 너무 벅찼습니다.

그러던 중 와이프가 ‘마이유럽’에서 우리 휴가 일정에 딱 맞는 세미 패키지를 발견했어요! 사실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결과적으로 완전 만족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세 가지 포인트를 말씀드릴게요.

• 첫째, 사전조사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여행 준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막막함이 싹 사라지니까 유럽 여행이 더 이상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희에게는 큰 장점이었죠.
• 둘째, ‘가이드’의 존재 덕분에 진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프라하에서 거주 중이셨던 이동건 가이드님 덕분에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고, 특히 야경 투어 때는 너무 감사했어요.
  둘만 갔다면 서로 사진 찍느라 바빴을 텐데, 덕분에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었거든요. 유럽에서는 삼각대를 두고 사진 찍다가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걱정했었는데 가이드님께서 다 해결해주셨어요.
• 셋째, 숙소 이동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여행 도중 뜨는 시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고, 오래 머무는 여행이다 보니 대형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 게 불편했는데, 보관이 가능해서 너무 편했어요.

이번 여행을 계기로 저희는 매년 와이프와 유럽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마이유럽의 세미 패키지를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