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유럽과 함께한 스위스
작성자스위
등록일2025-03-14
조회수 390
본문
스위스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지만, 그 시간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숙소는 인터라켄에 있었고, 숙소에서 인터라켄 동역까지 가는 길은 설산과 눈이 녹은 푸르른 풍경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기차와 곤돌라를 타고 융프라우요흐까지 가는 길은 시간이 꽤 걸렸지만, 그동안 바깥 풍경을 보며 시간이 금방 가는 느낌이었어요.
스위스는 그저 자연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다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하자마자 기차에서 내려서 잠시 기다리면 기관사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오후에 날이 개면서 정말 웅장한 설산의 풍경을 보며 그 모든 아쉬움이 사라졌어요.
융프라우요흐에서 내려와 뮤렌 가는 길에 벤겐에 잠시 들렀습니다.
한국인 직원분의 추천으로 들린 벤겐은, 다음 기차가 올 때까지 30분 정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뮤렌보다 더 예쁜 기억으로 남는 곳이었어요.
물론 뮤렌도 절벽에 있는 마을인 것이 느껴지지 않게 평화롭고 예뻤어요.
스위스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자연과 함께한 시간 같았고,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한 기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 PREV 마이유럽 덕분에 완벽했던 여행
- NEXT 마이유럽과 함께한 특별한 유럽 여행
댓글목록
마이유럽님의 댓글
마이유럽 작성일
반갑습니다 스위님, 마이유럽 여행 매니저입니다 😊
기차에서 보이는 스위스 풍경이 정말 너무 이쁘네요.. 스위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이쁜 것 같아요~! 정말 모두가 인생 여행지로 뽑는 스위스랍니다 ㅎㅎ
벤겐 마을도 너무 이쁘네요~! 스위스를 정말 알차게 돌아다니신 것 같아 제가 다 뿌듯합니다 😂😆
너무 이쁜 사진들과 자세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추후 또 좋은 기회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