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유럽과 함께한 프랑스 & 스위스 & 동유럽 여행
작성자김영민
등록일2025-05-26
조회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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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영민입니다.
이번에 마이유럽의 프랑스, 스위스, 동유럽 16일 세미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을 만큼 만족도가 엄청났습니다.
마치 유럽을 알차게 ‘한 방에 클리어’한 느낌이랄까요?
사실 출발 전엔 16일이라는 긴 일정에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체력이 버텨줄까?’ ‘이동만 하다 끝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죠.
하지만 그런 걱정은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발 딛는 순간부터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여행의 핵심은 전담 가이드 이동건 님이었습니다.
이분 없었으면 저희 일정 반은 길 잃고 헤맸을 거예요.
친절한 설명에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여행 내내 빵빵 터지는 TMI들까지!
진짜 "가이드계의 백과사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가이드님의 마이크만 켜지면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프랑스 – 낭만은 덤, 감동은 기본
첫 도시는 바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와 아이컨택하고, 에펠탑 아래서 와인을 마시며 '나 지금 유럽이야!'를 실감했죠.
밤에는 바토무슈 유람선 타고 야경을 감상했는데요,
세느강 바람에 머리가 휘날려도 눈은 반짝반짝…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이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왕실의 호사스러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지베르니 근교에선 모네의 정원에서 예술혼까지 충전 완료했어요.
'프랑스 감성'이 이런 거구나… 하고 매 순간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리옹은 파리처럼 바쁘지 않고, 남프랑스처럼 느긋하면서,
“나, 프랑스 본캐야” 하는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도시였습니다.
진짜 프랑스의 진짜 매력을 만난 느낌이었어요.
스위스 – 사진이 아니라 그림을 찍는 나라
그리고 스위스! 여긴 솔직히 말해 그냥 '사기 캐릭터' 국가입니다.
인터라켄부터 융프라우까지, 이건 뭐... 그림이 아니라 현실이라니!
융프라우에서는 "내가 지금 진짜 알프스에 있는 거 맞아?" 하며 감탄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그린델발트는 공기가 너무 맑아서
숨 쉴 때마다 폐가 고마워하는 느낌? 제 장기들이 다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피르스트 에서 마신 생맥주... 이건 그냥 전설입니다.
‘진정한 맥주의 맛은 고도에서 결정된다’는 말을 만들고 싶을 정도였어요.
날씨까지 완벽해서 인생샷만 2,000장은 건졌습니다. (덕분에 핸드폰 저장공간이 탈탈 털렸어요)
스위스는 인생의 진리였습니다.
동유럽 – 동화책 속으로 실제 입장
동유럽 일정은 진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가장 먼저 동유럽 첫 번째 여행지 체코 프라하는 그냥 도시가 아니에요.
중세시대가 와이파이 달고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골목을 걷기만 해도 갑자기 갑옷 입은 기사님이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이에요.
프라하 성, 카를교, 구시가지 등 체코의 중세 감성을 흠뻑 느꼈고,
천문시계탑 앞에서 시계를 보다 말고 시간을 잊어버렸습니다.
프라하는 낮보다 밤이 더 예뻐서 곤란했는데요, 프라하는 ‘낭만'이라는 단어가 도시로 환생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프라하 근교 도시 체스키 크롬로프는 말 그대로 ‘동화 마을’ 그 자체입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배경이 다 작품이라 포토샵이 필요 없었어요.
오스트리아에서는 잘츠부르크와 고사우, 할슈타트, 비엔나까지도 최고였습니다.
고사우에서는 산신령님 조우할 것 같은 분위기가 정말 신비로워서 현실감이 일시 정지되었어요.
할슈타트에서는 거울처럼 맑은 호수 앞에서 멍하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비엔나에서 마신 커피 한 잔은 그저 카페인이 아니었습니다.
입 안에 음악회가 열리고, 혀끝에서 슈베르트가 앵콜을 부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 강 위 국회의사당 야경은 그냥...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왜 ‘유럽의 숨겨진 진주’라고 불리는지 단번에 이해했어요.
그리고 세체니 온천에 발 담그는 순간,
‘이게 바로 유럽식 피로 회복술인가요?’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뜨끈한 온천수에 몸은 녹고, 눈앞에는 유럽 궁전 뷰... 이 조합, 사기 아닙니까?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세미패키지’의 이상적인 균형이었습니다.
단체로 움직일 땐 가이드님의 설명을 따라가며 안심할 수 있었고,
자유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각 도시의 개성과 로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어요.
자유여행의 유연함 + 패키지의 안정감 = 이게 바로 진정한 하이브리드 여행
숙소도 깔끔하고 위치가 좋아서 자유시간에 주변을 둘러보기에 딱 좋았고,
식사도 지역별 맛집을 잘 골라주셔서 맛집 투어 따로 안 해도 될 정도입니다.
이번 여행은 그냥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인생에 한 챕터를 새로 쓴 기분이에요.
“다음엔 어디로 가지?”보다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다음에도 무조건 마이유럽이랑 간다!”
그 정도로 만족도 100점 만점에 1,000점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여행을 빛내주신 이동건 가이드님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주신 마이유럽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이유럽 #유럽여행후기 #세미패키지 #프랑스스위스동유럽 #가성비갑 #가이드님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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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이유럽님의 댓글
마이유럽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영민님, 마이유럽 여행 매니저입니다 😄
이렇게 정성스러운 후기를 써주시다닛!! 이건 거의 감성 블로거급 여행 에세이 아닌가요?!👍
후기를 읽다 보니 저도 당장 캐리어 싸고 싶어졌어요 ㅎㅎ !
“유럽을 한 방에 클리어했다” 완전 찰떡 표현입니다! 🎯
저희가 딱! 원했던 여행의 포인트를 제대로 콕! 찝어주셨답니다!
동건 가이드님 너무 좋으시죠!! TMI 폭발 +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동건가이드님과의 영민님의 캐미가 얼마나 좋으셨을지 왠지 상상이 됩니다 ㅎㅎ💨
🌹파리의 로맨스 → 🏔️스위스의 치유 → 🏰동유럽의 동화 감성이 흐름…
완벽한 플레이리스트처럼 퍼펙트한 구성이네요! ✨
“입 안에 음악회가 열리고, 혀끝에서 슈베르트가 앵콜을” 👈 이 문장 진심으로 박수 쳤어요👏👏👏 감성력 무엇…?!
"자유여행의 유연함 + 패키지의 안정감 = 이게 바로 진정한 하이브리드 여행"
어쩜 이렇게 정확하게 써주셨는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자유로움도 기본! 전문 가이드의 정보 플러스, 편함+안전한 여행!! 이것이 바로 마이유럽의 추구미 여행 스타일이랍니다 😎
⭐ 100점 만점에 1,000점 후기,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
💌 영민님의 후기는 다른 고객님들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정성 가득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 참! 동건가이드님께 영민님의 폭풍 칭찬도 꼭~~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다음에도 꼭!! 꼭!! 다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라볼께요~ 🙏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