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위스, 동유럽 16일 후기!!!
🇫🇷 프랑스
파리는 역시 파리!
에펠탑, 개선문, 오페라 가르니에 같은 상징적인 장소는 물론이고, 라뒤레 마카롱과 크레이프, 그리고 파리 야경까지 진짜 알찼던 일정이었어요.
디즈니랜드에서 하루 종일 동심으로 돌아갔다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저녁까지 먹은 날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 스위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요흐…
하나같이 엽서 속 풍경 같았던 스위스!
기차를 타고 설산 사이를 달릴 땐 정말 현실감이 사라졌어요. 눈과 물, 하늘이 어우러진 청량한 풍경 속에서 힐링 그 자체였던 시간.🇩🇪 독일
독일에서는 중세 감성이 살아 있는 도시들을 천천히 걸으며, 조용하고 차분한 여행을 즐겼어요.
하이라이트였던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음식!
여행 중 먹은 **독일식 족발(슈바인학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진짜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함께 먹은 굵직한 소시지와 감자요리도 독일의 풍미가 가득했고, 맥주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였죠 🍖🍺
여행 내내 배도 마음도 꽉 찬 기분이었어요.🇨🇿 체코
프라하
중세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도시.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보는 붉은 지붕 풍경이 인상적이고, 구시가 광장과 카를교는 걷기만 해도 영화 속 장면처럼 느껴져요.
길거리에서 먹은 **굴뚝빵(트르들로)**은 달콤하고 따뜻해서 추운 날씨에 딱이었어요.
체스키 크룸로프
동화 속 마을 같은 아담한 소도시.
강이 마을을 휘감고 돌아가며, 언덕 위 성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골목골목이 예쁘고 고요해서 하루쯤은 천천히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에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호수와 산, 아기자기한 집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
고요한 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이 큰 힐링이었죠.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로, 클래식 음악과 함께 걷는 느낌이 인상 깊었고요.비엔나는 궁전과 박물관, 카페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우아한 도시였고,
특히 카페 중앙에서 즐긴 커피와 디저트는 분위기마저 특별했어요.
오스트리아식 슈니첼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꼭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었답니다 🍽️🇭🇺 헝가리부다페스트는 도시 자체가 유럽의 보석처럼 반짝이는 느낌이었어요.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와 페스트가 나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부다 성, 어부의 요새, 국회의사당은 정말 그림처럼 아름다웠어요.
특히 야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환상적이었고, 강변 따라 걷는 시간도 낭만 그 자체였죠.로사 젤라또는 모양도 예쁘고 맛도 괜찮았고,
현지식 식당에서는 굴라쉬 스프와 같은 따뜻하고 진한 맛의 음식들이 정말 잘 맞았어요.
부다페스트는 분위기, 건축, 음식, 여유까지 다 갖춘 매력적인 도시였어요.어떤 나라에서도 소중한 순간들이 있었고, 나라마다 정말 다른 분위기와 감성이 있어서 더 특별했던 여정이었어요 🌍
윤소이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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