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해외여행, 다녀오길 너무 잘했어요!
작성자미니
등록일2024-10-07
조회수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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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됐는데 자그마치 유럽으로 결정하고 나서 우리나라 여행사 사이트는 다 들어가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ㅜㅜㅜ
패키지는 아무래도 가격도 비싸고(옵션투어 진짜 후덜덜)그렇다고 자유여행 계획할 짬은 안나서 세미패키지로 오게 됐어요.
휴가 일정에 딱 맞았고 여느 패키지처럼 최소 모객 인원 미달로 취소 안되어서 직장인한텐 정말 고맙기만 한 패키지었어요!
세미패키지다보니까 각 도시 안에서 일정은 제가 다 계획하긴 해야 했는데 미리 톡방 열어주셔서 같이 갈 분들이랑 일정을 공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계획이 세워지더라구요.
함께 다닐 동행까지 구할 수 있어서 혼자 신청했지만 외롭지 않고 오히려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게다가 여행 매니저님이 미리 전달해주시고 또 가이드님 현지에서 일정도 추천해주시고 계획 도와주시니 각 도시에서 자유일정이라고 해도 전혀 무리 없이 잘 다닐 수 있었고요.
마이유럽 덕분에 좋은 여행하고 왔으니 저도 소소하게 팁을 나눠보자면,
>> 10월의 유럽은 꽤 쌀쌀하더라고요. 우리나라 늦가을, 특히나 인터라켄에서는 패딩이 필요했습니다. 방한 용품을 잘 준비해가시고 기본적으로 레이어드가 쉬운 옷차림으로 준비해가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사진은 역시 쨍한 컬러감의 옷이 인생샷 남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 프랑스 파리: 박물관, 미술관 좋아하시는 분들은 뮤지엄패스 추천합니다. 저는 첫날 루브르박물관부터 해서 오르세미술관, 퐁피두, 생트샤벨, 호텔드라마린 이렇게 갔으니 뽕을 뽑았져. 특히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시간 세이브한 것도 좋았어요 !
>> 스위스 인터라켄: 피스트르 액티비티 정말 좋았는데 마운틴 카트 꼭 타보세요. 저는 다행이 10월 출발팀이어서 피르스트 액티비티 막차 탔는데 11월 초까지만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물가가 절레절레 할 정도니까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 햇반, 김자반 등이 경비 절약에도 꽤 도움이 됐습니다.
>> 준비물로 여행용 포트, 슬리퍼 추천해요 ( 호텔에 없는 곳이 있었어요 ) 그리고 소매치기 방지용 고리도 다이소에 파는데 아주 유용했습니다. 라면 꼭 가져가세요.해외여행에서 원래 한식 잘 안먹는데 왜인지 많이 당겼습니다. 현지에서 사면 비싸요ㅜㅜ
댓글목록
여행매니저님의 댓글
여행매니저 작성일
안녕하세요 미니님 😄 마이유럽 여행매니저입니다
먼저 후기와 정말 이쁜 사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까지 힐링이 되네요 ~!
저희 마이유럽은 최소 모객 인원 미달이 없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저희같은 직장인들은 여행으로 인해 휴가를 냈는데,,,,만약 패키지 취소가 되어버리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잖아요..ㅜ 하지만 저희 마이유럽은 100% 출발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다른 여행자분들을 위해 팁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센스쟁이..⭐
추후 또 뵙길 바라며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