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기에는 걱정이 많아서 마이유럽 세미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좋은 점 정말 많았는데 딱 5가지만 꼽아보겠습니다.

1. 다른 여행사와 달리 출발 보장이 되어있어서 마음 편히 준비할 수 있었고, 공항에서부터 지식 가이드가 픽업부터 샌딩까지 동행해 주셔서 무척 든든했어요!

2. 원래 세미패키지의 인솔자는 이동만 도와준다고 알고 있었는데, 마이유럽은 가이드라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각 도시에 도착할 때마다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도 알려주셔서 정말 유익했어요. 가이드가 동행하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혜자입니다. 여러분

3. 각 도시에서는 자유일정이라 제 컨디션에 맞춰 여행할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저는 사실 미술 이런건 관심이 없고 카페투어, 빵지순례하고 싶었는데요.

일반 패키지였으면 싫은 일정도 억지로 소화했어야 했겠지만 이건 그냥 100% 제 마음대로 계획하면 되니 좋더라고요. 동건 인솔자님이 추천해준 르 그르니에 웜바게트 진짜 잊지 모태...

4. 버스 이동은 사랑이었습니다. 걍 숙소 앞에서 타서 다음 숙소 앞에 내려주셨어요!

5. 그리고 무엇보다 20~30대 또래들끼리 다니는 여행이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야경 투어 때도 위험하지 않게 서로 챙겨주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고, 같이 여행한 친구들과 여전히 연락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예약하면 할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