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2주 전에 급하게 여행을 알아보게 되면서 세미패키지를 처음 이용해보았는데요

자유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이었습니다 +_+

맥시멀리스트인 저는 캐리어 무게만 35키로그램인데 이거 끌고 숙소 이동하고 도시 이동했을 생각하니 정말 끔찍해요....

버스로 호텔에서 호텔까지 데려다주니 몸이 편해서 여행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16일간 머물렀던 호텔 대부분이 퀄리티도 좋아서 숙소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전 일정 조식 포함이라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네요 ㅎㅎ

급 결정된 여행이라 일정도 제대로 못짜고 출국했는데 보내주신 자료도 여행준비하는데 많은 도움 되었어요!!

함께했던 미지가이드님도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맛집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쇼핑할 때 꿀팁들이나 세일정보 알려주셔서 엄마 선물 득템했습니다 헤헷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걱정했는데 함께 여행 떠난 사람들 모두 마음이 잘 맞아서 낮에는 신나게 돌아다니고 밤에는 호텔에서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고요

새벽까지 떠드느라 잠을 조금밖에 못자서 힘들었지만 버스에서 체력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마이유럽 방배정 맛집이라 소중한 룸메까지 얻어서 더 행복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2주간의 프랑스, 스위스, 동유럽 여행의 기억으로 25년을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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