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유럽과 함께한 프랑스 & 스위스 & 동유럽 여행
안녕하세요! 김영민입니다.이번에 마이유럽의 프랑스, 스위스, 동유럽 16일 세미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어요.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을 만큼 만족도가 엄청났습니다.마치 유럽을 알차게 ‘한 방에 클리어’한 느낌이랄까요?사실 출발 전엔 16일이라는 긴 일정에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체력이 버텨줄까?’ ‘이동만 하다 끝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죠.하지만 그런 걱정은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발 딛는 순간부터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무엇보다 이 여행의 핵심은 전담 가이드 이동건 님이었습니다.이분 없었으면 저희 일정 반은 길 잃고 헤맸을 거예요.친절한 설명에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여행 내내 빵빵 터지는 TMI들까지!진짜 "가이드계의 백과사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어느 순간부터는 가이드님의 마이크만 켜지면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프랑스 – 낭만은 덤, 감동은 기본첫 도시는 바로 파리!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와 아이컨택하고, 에펠탑 아래서 와인을 마시며 '나 지금 유럽이야!'를 실감했죠.밤에는 바토무슈 유람선 타고 야경을 감상했는데요,세느강 바람에 머리가 휘날려도 눈은 반짝반짝…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이었습니다.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왕실의 호사스러움을 온몸으로 느끼고,지베르니 근교에선 모네의 정원에서 예술혼까지 충전 완료했어요.'프랑스 감성'이 이런 거구나… 하고 매 순간 감탄했습니다.그리고 리옹은 파리처럼 바쁘지 않고, 남프랑스처럼 느긋하면서,“나, 프랑스 본캐야” 하는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도시였습니다.진짜 프랑스의 진짜 매력을 만난 느낌이었어요.스위스 – 사진이 아니라 그림을 찍는 나라그리고 스위스! 여긴 솔직히 말해 그냥 '사기 캐릭터' 국가입니다.인터라켄부터 융프라우까지, 이건 뭐... 그림이 아니라 현실이라니!융프라우에서는 "내가 지금 진짜 알프스에 있는 거 맞아?" 하며 감탄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몰라요.그리고 그린델발트는 공기가 너무 맑아서숨 쉴 때마다 폐가 고마워하는 느낌? 제 장기들이 다 환호했습니다.그리고 피르스트 에서 마신 생맥주... 이건 그냥 전설입니다.‘진정한 맥주의 맛은 고도에서 결정된다’는 말을 만들고 싶을 정도였어요.날씨까지 완벽해서 인생샷만 2,000장은 건졌습니다. (덕분에 핸드폰 저장공간이 탈탈 털렸어요)스위스는 인생의 진리였습니다.동유럽 – 동화책 속으로 실제 입장동유럽 일정은 진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가장 먼저 동유럽 첫 번째 여행지 체코 프라하는 그냥 도시가 아니에요.중세시대가 와이파이 달고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골목을 걷기만 해도 갑자기 갑옷 입은 기사님이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이에요.프라하 성, 카를교, 구시가지 등 체코의 중세 감성을 흠뻑 느꼈고,천문시계탑 앞에서 시계를 보다 말고 시간을 잊어버렸습니다.프라하는 낮보다 밤이 더 예뻐서 곤란했는데요, 프라하는 ‘낭만'이라는 단어가 도시로 환생한 느낌이에요.그리고 프라하 근교 도시 체스키 크롬로프는 말 그대로 ‘동화 마을’ 그 자체입니다.사진 찍을 때마다 배경이 다 작품이라 포토샵이 필요 없었어요.오스트리아에서는 잘츠부르크와 고사우, 할슈타트, 비엔나까지도 최고였습니다.고사우에서는 산신령님 조우할 것 같은 분위기가 정말 신비로워서 현실감이 일시 정지되었어요.할슈타트에서는 거울처럼 맑은 호수 앞에서 멍하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었습니다.비엔나에서 마신 커피 한 잔은 그저 카페인이 아니었습니다.입 안에 음악회가 열리고, 혀끝에서 슈베르트가 앵콜을 부르더군요.그리고 마지막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도나우 강 위 국회의사당 야경은 그냥...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왜 ‘유럽의 숨겨진 진주’라고 불리는지 단번에 이해했어요.그리고 세체니 온천에 발 담그는 순간,‘이게 바로 유럽식 피로 회복술인가요?’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뜨끈한 온천수에 몸은 녹고, 눈앞에는 유럽 궁전 뷰... 이 조합, 사기 아닙니까?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세미패키지’의 이상적인 균형이었습니다.단체로 움직일 땐 가이드님의 설명을 따라가며 안심할 수 있었고,자유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각 도시의 개성과 로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어요.자유여행의 유연함 + 패키지의 안정감 = 이게 바로 진정한 하이브리드 여행숙소도 깔끔하고 위치가 좋아서 자유시간에 주변을 둘러보기에 딱 좋았고,식사도 지역별 맛집을 잘 골라주셔서 맛집 투어 따로 안 해도 될 정도입니다.이번 여행은 그냥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인생에 한 챕터를 새로 쓴 기분이에요.“다음엔 어디로 가지?”보다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다음에도 무조건 마이유럽이랑 간다!”그 정도로 만족도 100점 만점에 1,000점 드리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이 여행을 빛내주신 이동건 가이드님과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주신 마이유럽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마이유럽 #유럽여행후기 #세미패키지 #프랑스스위스동유럽 #가성비갑 #가이드님사랑해요
김영민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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