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을 좋아하지만 유럽 여행은 조금 엄두가 안났어요. 자유 일정과 근교 여행지 투어가 포함된 세미 패키지를 찾다가 마이유럽을 알게 되었는데, 마음에 맞는 동행들과 함께 더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공항에서 숙소간 이동하는 픽업 샌딩이 모두 지원돼서 너무 편했고, 런던에서 파리 넘어가는 유로스타도 가이드님 따라서 어렵지 않게 이용했어요.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이 이런저런 역사나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몰랐던 지식도 많이 쌓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다녔으면 남기지 못했을 인생 사진들도 금손 동행들 덕분이 많이 남겨서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요. 

전 일정 숙소도 너무 깨끗하고 위치가 좋아서 교통비도 많이 세이브 했고요. 호텔에 조식 포함이라 매일 든든하게 아침 식사하고 일정 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영국에서 근교 투어로 들렀던 옥스포드도 너무 재미있었고, 파리에서 베르사이유 궁전과 반 고흐의 마을인 오베르쉬르우아즈까지 버스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혼자 갔으면 밤에 돌아다니지 못했을 텐데, 세미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야경투어에 조인해서 런던과 파리의 야경을 마음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네요.ㅎㅎ 일정 마치고 동행들과 수다떨며 숙소까지 걸어가는 길도 즐거웠어요.

세미 패키지 이용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장점이 많아서 진작 이용해볼걸 싶었습니다. 강추해요!

미지 가이드님 최고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