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박 15일의 짧다면 짧았지만 길다면 너무 길었던 프스동 찍먹을 하고 이제 다시 한국 시차에 좀 적응해서 늦게나마 후기를 씁니다.(사실 저한텐 넘 길었어요🤣)

2주동안 여행을 간 적이 처음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한계를 느꼈는데 기다려주시고 이끌어주신 팀원분들께 사과와 감사를 드립니다...저인거 알아보시면 제 마음 받아주시길

평소 숨쉬기운동만 하는 몸뚱아리에게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1주일 코스로 가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사실 동유럽부터 체력이 달려서 잘 기억이 안나는게 슬프지만 남는건 사진이고 사진보고 이랬구나 기억할 수 있으니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라요... 

프랑스말고 계획 1도 안짠 저에게 동근가이드님의 추천일정과 추천맛집 덕분에 알찬 일정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이쁘게 잘 찍어주신 덕분에 많은 인생샷이 남았고 중간중간 재밌는 이야기나 역사이야기들 asmr로 버스에서 잘 들었습니다...

또 숙소들도 다 깔끔하고 정수기 유무 세탁방이용안내 등 덕분에 더 편하게 일정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시는 분들께 말씀드리면 도시마다 물차이가 심하니 샤워기필터 챙기시고 호텔에서 주는 물병에 물채워서 다니시는거 추천하고(에비앙비추) 옷 많이 챙기시지마시고... 한식 아껴먹지마시길! 그리고 티웨이14시간 비행 진짜 너무 힘들었으니 차라리 다른항공이나 경유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