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결정된 유럽여행이라 계획을 짤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세미패키지를 찾아보게 되었는데요.그 중 최종결정한 곳이 마이유럽이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숙소였습니다. 다른 세미패키지 여행사들과도 비교를 많이 해보고 결정하게 되었는데 저는 숙소가 관광지에서 얼마나 떨어져있고 이동할 때 편리할지를 가장 중요하게 보았고 그래서 마이유럽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버그를 걱정할 필요없이 모든 숙소가 깔끔했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숙소가 메인 관광지에서 멀지않아 여행을 하는데 너무 편리했습니다. 

출발전 짐싸기부터 여행에 필요한 것들, 가봐야 할 여행지들에 대한 파일을 공유해주셔서 여행준비가 수월했습니다. 

28인치 캐리어와 백팩하나를 들고갔는데 버스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고, 이 짐을 들고 자유여행을 갔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버스기사 다르코 아저씨가 짐도 싣고내리는걸 도와주셔서 더욱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동시간이 많았지만 사이사이 제가 자유여행으로 갔다면 못갔을 근교마을들을 가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여행지에 도착하기 전에 미지님께서 여행지 팁들을 알려주셔서 미리 알아본게 하나도 없어도 여행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갔다면 그냥 지나쳤을 포인트들을 미지님이 알려주셔서 더욱 알찬여행이었습니다. 

미지님과 함께한 야경투어도 그냥 야경을 보는것이아니라 건축물들의 역사와 그 장소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행했던 모든도시들이 좋았지만 그 중 부다페스트의 아경은 꼭 다시한번 보러가고싶네요. 

마이유럽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